ETC
허리케인 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2. 20:33
"껍데기만 타다가 꺼져 버리는 식으로 어설픈 젊음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비록 한순간일 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거야...
그러다가 결국엔 하얀 젯가루만 남게 되겠지.
미련 없이 불태웠을 때 남는 건 하얀 잿가루 뿐이야...
야생마 녀석이나.. 그 카를로스 역시 틀립없이 그랬을 테니까!
그래... 최후의 순간까지 불태워 버리겠어.
아무런 후회도 없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