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은 밥을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프리허그 캠페인이라는 것이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에서까지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이 세상에 사랑이 그리운 사람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잠깐의 포옹이 그리운 사람들이 넘쳐난다니...
돌아 볼 이웃들이 많음에 틀림없습니다.
프리 허그는 후안 만이라는 사람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모르는 사람을 그냥 잠깐 안아 주는 것으로
그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캠페인입니다.
후안 만이 프리허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단합니다.
런던에서 살던 후안은 자신의 삶이 뒤죽박죽이 되어
고향인 시드니에 돌아왔는데
집이라고 부를 만한 곳도 없고
자신을 반기거나 아는 체하는 사람 하나 없더랍니다
고향에서도 여행객인 자신을 바라보는데
도착 터미날에서 가족을 만나 서로 반가와하며
미소짓고 서로 껴안는 광경을 바라보면서
나도 누군가가 나를 만나 반가와하고
나를 보고 미소지으며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행자가 많은 거리에
FREE HUG라고 앞 뒤로 쓴 두꺼운 종이 간판을 만들어
들고 있었습니다.
후안의 어깨를 두드린 사람들은
그날 아침 사랑하는 개가 죽은 사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 교통사고로 죽은지 바로 1주년이 되는 사람
그리고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외롭다고 느끼던 사람이었습니다...
유투브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vr3x_RRJdd4
http://www.freehugscampaign.org/
프리허그 공식 홈 페이지
한국 프리허그 공식 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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